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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미스트를 보고 네이버 리뷰들을 봤다. 사실 미스트가 스티븐킹 원작이라고 광고를 해서 관심이 갔던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나는 스티븐 킹이 뛰어난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것만 알지 그의 작품이 어떻고 하는것은 전혀 몰랐기 때문에 스티븐킹의 작품이라서 특별히 기대를 한건 아니었다. 단순히 괴물영화를, 그냥 괴물영화가 아닌 모처럼 좀 재밌는 괴물영화를 기대하고 본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그런데 미스트는 그런 단순한 괴물영화는 아니었더라 하는것이 미스트를 본 후의 심정이다. 인간이 가진 제도, 갈등, 나약함등을 각각의 특징적 인물들과 사건들에 맞추어서 잘 구성해 놓았다. 문학적으로 우아하게 배치해놓은것은 아니지만 일반사람들이 쉽게 느낄 수 있도록 뚜렷하게 배치해 놓아서 영화를 보는내내 인간의 여러 모습들을 강하게 느끼며 생각하게 만들어 놓았다. 뿐만 아.. 더보기
[영화] 워 - 진짜 액션스타가 둘씩이나~ 90년대를 대표했더너 이연걸이나 성룡의 영화들과는 다르게 요즘 나오는 액션영화들을 보면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주인공들의 액션을 처리하는것 같다. 하나는 매트릭스와 같이 주인공들의 액션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하여 말끔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킬빌처럼 컷들을 잘 편집해서 현란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물론 그런 액션은 말끔하고 속도감 있으며 화려하다. 그러나 그런 액션에서는 이연걸이나 성룡의 영화에서 볼수 있는 사실감이 떨어진다. 인물들이 치고받고할때 손에 땀을쥐게하는 긴박감이 없으며 악당과 주먹과 발차기를 주고받을때 보여주는 아기자기함이 없다. 그래서 늘상 어린시절 우상인 이연걸과 성룡이 새 영화를 내기를 기다리곤 한다. 2008년 드디어 이연걸이 새로운 액션영화를 들고 찾아왔다. 2005년의 .. 더보기
어려웠던 더 게임 설 연휴중 보게 된 영화 더 게임. 뇌를 바꿔치기 한다는 기묘하고도 독특한 설정으로 화제가 된 더 게임. 그러나 더 게임을 보고나면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들로 뇌가 복잡할 것이다. 그 몇가지를 꼽아보자면 우선 강노식(변희봉)이 민희도(신하균)이 제안한 두번째 게임에 응한다는점, 강노식과 민희도의 관계의 비중, 더 게임은 실제로 행해졌는가? 하는 점이다. 감독의 의도가 실제로 관객을 이리도 혼란스럽게 하려했는지, 아니면 감독의 능력이 관객을 이렇게 혼란스럽게 할 수 밖에 없을정도로 부족한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추석 연휴 싸지않은 값을 지불하고 본 영화 더게임의 의문점에 대해 스스로 답을 구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1. 강노식은 왜 민희도와의 두번째 게임에 응했는가? 민희도와 그의 삼촌, 그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