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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영화 변호인 보고 왔습니다! 연휴 사이 관객 600만을 돌파한 요즘 화제의 영화 변호인! 저도 어제 보고 왔습니다. 예매를 안하고 갔는데 두시간 뒤 영화가 딱 9자리 남아있더라구요. 역시 요즘 가장 핫! 한 영화답네요. 간만에 CGV 갔는데 예쁘게 단장을 새로 했더라구요 ~ 고인이 된 노무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해서 논란이 되었던 변호사 송우석이라는 캐릭터는 영화 초반에는 고시공부하던 시절의 가난이 한이되어, 돈버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군사 정권의 불의에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며 눈을 감는 인물이지만, 어느날 가까운 국밥집 아주머니의 20살짜리 앳되고 앳된 아들에게 씌워진 군사정권의 조작된 누명과 비인간적인 고문에 불합리와 비합리성에 저항하는 인권 변호사로서 눈을 뜨게 됩니다. 저는 이 영화에서 송우석이 비인간적이고 폭력적인 군.. 더보기
그 사람이 너무 보고 싶다 딱 일년전 아침... 그때는 충격인지도 슬픔인지도 몰랐었다. 그저 현실같지 않은 현실에 어안이 벙벙하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랐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진하게 느껴지는 그리움, 아쉬움... 난 내가 선택하지도 않았던 그 사람에게서 얼마나 많은 것을 받고 누렸는지 지금에 와서야 깨닫게 된다. 다시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그를 추모했던 수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렬, 그리고 슬픔. 정치못한 대통령인 그에게 바쳐진 많은 사람들의 진심어린 추모는 단순히 그가 고인이 되어서였을까? 사람을 진실하게 대할때 그 사람도 나를 진실하게 대하게 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보여준 고인에 대한 추모는 동정도, 연민도 아니다. 진실했던 사람에 대한 보답일 것이니... 정치를 잘했다 못했다를 말하고 싶진 않다. 정책이란 자신의.. 더보기
국민 노무현 전 대통령 동영상 편하지 라는 한마디 왠지 가슴이 뭉클하다. 그래도 역대 대통령중 가장 도덕적이고 인간적인것 같다. 더보기
국민의 한사람으로 돌아온 노무현 전 대통령 대통령을 하시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만큼 갖은 고생을 다 한 대통령도 없을것이다. 그런 그분이 이제는 평범한 한사람의 국민으로 돌아왔다. 우리 집에서는 노무현 정부 하면 이를 갈도록 싫어하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해야할 일을 충실히 다 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원칙을 지키려 한, 단지 말로만 지킨다고 하는것이 아닌 실제로 지키기위해 그런 고생을 겪은 그 자체를 존경한다. 이제 대통령이라는 무거운 짐도 벗었으니 앞으로 저런 이웃 아저씨같은 훈훈한 전 대통령의 모습을 자주자주 보여주셨으면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