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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 후.. 이틀만에 흡연 얼마 전 사랑니 발치를 한 기념으로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을 경험담과 함께 적어 본다. 1. 발치 후 물려준 거즈는 2시간 동안 물고 있어야 하며 입안의 피는 삼킨다. -> 경험상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인 것 같다. 일단 발치한 시점부터 계속적으로 피가나기때문에 거즈를 빼면 입안을 촉촉히 적시는 피가 앞니사이에 벌겋게 끼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침을 뱉을 때 입안의 침을 빨아당기면서 뱉게 되므로 상처부위를 벌어지게 하여 통증을 유발 할 수 있다. 실제로 발치 후 콧물이 나서 콧물을 좀 빨아당겼더니 통증이 증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 치료부위에 손가락을 대거나 혀로 빨지 않는다. -> 뭐... 몸에 상처가 났을 때 상처를 벌리면서 가지고 놀거나 딱지가 졌을 때 딱지를 떼면서 희열을 느.. 더보기
이번 월드컵은 망했다 일단 우리나라가 16강에서 아쉽게 탈락해서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다. 비오는 날 서울광장에 가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응원했는데.... 아무튼 그런 개인적 감정을 접어두고라도 이번 월드컵은 아무리 봐도 실패한 월드컵으로 생각된다. 조별 예선에서 시드팀들이 보여줬던 허접한 축구는 둘째치더라도 16강부터 보여준 심판들의 오심들은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에서 있을 수 없는 것이었다. 우리가 착시를 본건가?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전에서 보여줬던 눈을 감은 듯한 심판의 오심들에도 분노했는데 어제 영국 대 독일의 경기에서는 명백히 들어간 골을 인정하지 못하는 심판의 자질 미달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오심은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방해하고 승패에도 영향을 미쳐 결국 월드컵 16강의 질을 떨어뜨려 버렸다. 넘치는 투지와 .. 더보기
예비군은 친절하다!!!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보았을 드래곤볼 이라는 만화책을 보면 '정신과 시간의 방' 이라는 , 그야말로 하루가 1년인 방이 있다. 어릴때는 몰랐지만 커서 생각해 보니 그런 방이 실제로 있다면 수능 수석은 따놓은 당상이요, 고시패스는 내것이라 생각하며 만화속의 현실을 부러워하게 된다. 그런데 어렸을 때는 몰랐지만 커서 보니 정신과 시간의 방이 진짜로 있더라는 것. 이름 석자 하여 예 비 군 정신과시간의 방에서는 하루가 일년이라나.. 다만 국방부가 마련해 놓은 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그저 빨간 모자를 쓴 조교가 모기처럼 앵앵거리면서 이리저리 예비군들을 끌고 다니며 귀찮게 하는데 인생의 무게만큼이나 무거운 군복을 입고 돌아댕기자니 어지간히 짜증이 나는게 아니다. 게다가 현역시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