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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예비군은 친절하다!!!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보았을 드래곤볼 이라는 만화책을 보면 '정신과 시간의 방' 이라는 , 그야말로 하루가 1년인 방이 있다. 어릴때는 몰랐지만 커서 생각해 보니 그런 방이 실제로 있다면 수능 수석은 따놓은 당상이요, 고시패스는 내것이라 생각하며 만화속의 현실을 부러워하게 된다. 그런데 어렸을 때는 몰랐지만 커서 보니 정신과 시간의 방이 진짜로 있더라는 것. 이름 석자 하여 예 비 군 정신과시간의 방에서는 하루가 일년이라나.. 다만 국방부가 마련해 놓은 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그저 빨간 모자를 쓴 조교가 모기처럼 앵앵거리면서 이리저리 예비군들을 끌고 다니며 귀찮게 하는데 인생의 무게만큼이나 무거운 군복을 입고 돌아댕기자니 어지간히 짜증이 나는게 아니다. 게다가 현역시절.. 더보기
시끄러운 윗집의 피아노 소리 한 여자가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다. 그리 잘 치지는 못하지만 모처럼의 휴일을 즐기며. 곧 남자가 그 피아노 소리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여자도 따라부르며 즐겁게 하모니를 맞춘다. 낭만적인 장면 같으세요? 위 장면만 보면 휴일을 즐겁게 보내는 금슬좋은 부부의 모습이 연상되지만... 그 아래층에 사람이 살고 있다면 그 피아노 소리는 시끄러운 소음일 뿐이요 둘의 목소리는 돼지 멱따는 소리 정도밖에 되질 않습니다. 살인도 부르는 층간소음 모처럼의 휴일을 맞아 침대에 누워 독서를 하고 있는데 윗집에서 몇시간동안이나 잘 치지도 못하는 피아노를 쳐대며 시끄러운 소리로 고함에 가까운 노래를 부르더군요 정신을 집중하고 독서에 몰두하려 했지만 일단 신경이 그쪽으로 간 이상 집중력은 먼 산으로 날아가 버리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