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통신사들의 점유율 경쟁으로 핸드폰을 바꾸려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한때가 되고 있는듯 합니다.
123 대란, 211 대란에 이어 이번주에는 226대란이 일어났었는데요,
아직 약정이 많이 남은 갤럭시 노트 2를 들고 있던 저는 강건너 불구경이었죠.
근데 어디선가 KT 선불유심폰 도 번호이동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5개월 전에 개통해 놓은 KT 선불유심폰으로 아이폰 5S를 좋은 조건에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대리점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개통이 보류되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
인증 방법을 이것저것 바꾸어봐도 안된다고 하여 KT 114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결론은, KT 선불유심폰에서 번호이동은 불가하다!! 이네요.
번호이동을 하려면 대리점에 가서 24000원을 내고 후불유심폰으로 전환하고 하라는 건데
번호이동을 못하게 하려는 건지, 아니면 일단 가입비를 받고 가입시키려는 건지
어쨌든 정책상 안되는 것 같더군요. 덕분에 아이폰은 바이바이가 되었네요.
혹시라도 번호이동을 위해 선불유심폰을 만들어 두신 분은 참고하세요~
PS. KT 상담원 너무 불친절 하더군요.. 전화도 너무 귀찮타는듯이 받고..
KT 수퍼스타 등급이라서 VIP 상담원으로 바로연결되는데. 이 불친절함이란...
3월부터 올레 별 혜택도 줄어들고 .. 조만간 아이폰이 또 뜨면 SK로 갈아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