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 사람이 너무 보고 싶다 딱 일년전 아침... 그때는 충격인지도 슬픔인지도 몰랐었다. 그저 현실같지 않은 현실에 어안이 벙벙하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랐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진하게 느껴지는 그리움, 아쉬움... 난 내가 선택하지도 않았던 그 사람에게서 얼마나 많은 것을 받고 누렸는지 지금에 와서야 깨닫게 된다. 다시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그를 추모했던 수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렬, 그리고 슬픔. 정치못한 대통령인 그에게 바쳐진 많은 사람들의 진심어린 추모는 단순히 그가 고인이 되어서였을까? 사람을 진실하게 대할때 그 사람도 나를 진실하게 대하게 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보여준 고인에 대한 추모는 동정도, 연민도 아니다. 진실했던 사람에 대한 보답일 것이니... 정치를 잘했다 못했다를 말하고 싶진 않다. 정책이란 자신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