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도여행의 마지막 행선지인 담양으로 가볼까 합니다.
사실 담양 하면 떡갈비, 대통밥 등 먹을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이번에는 담양에서 대표적인 먹을거리는 즐기지를 못했어요 (ㅠ 아쉽습니다)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메타세콰이어 길도 겨울인 관계로 이번엔 지나쳐 갔네요 ㅠ
대신 이번에는 겨울에도 푸르른 대나무 숲을 즐길 수 있는 죽녹원을 중심으로 담양을 다녀왔습니다.
겨울에도 녹색의 천연함을 자랑하는 죽녹원 입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이 무색할 정도로 죽녹원은 입구에서부터 푸른 빛깔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입구 뿐만이 아니라 2000원을 내고 입장하면, 훨씬 넓은 녹색의 산책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나무 숲 사이로 한컷! 청마년 새해에는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산책로 정상즈음에 가는도중 알포인트 촬영지와, KBS 1박2일 촬영지도 구경하실 수 있으니,
올라가시는 길에 꼭 찾아가 보시길 바래요.
대나무 숲 중간에서 맞이하는 철모 하나!! 영화 알포인트 촬영지라고 하네요.
죽녹원에서 산책을 마치고 내려오면 죽녹원 앞에 대통밥, 떡갈비를 판매하는 맛집도 많으니
꼭 함께 즐겨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댓잎 찹쌀 도너츠 하나로 아쉬움을 달랬답니다.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하셨던 분이라고 하네요.
댓잎가루가 들어가 향이 좋은 죽녹원 앞 찹쌀 도너츠! 문전성시네요~
여기까지 겨울 남도여행 남원, 곡성, 담양 포스팅을 마칩니다.
지금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볼거리 많고 먹거리 풍부한, 남도로의 슬로우 씨티 여행!!
강! 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