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스토커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사회적 이슈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스토킹 (stalking) 이라는 것은 얼핏 보기에는 짝사랑이라는 사랑의 다른 한 형태로 보여질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짝사랑과 스토킹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흔히 짝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두 사람간의 상호교환적인 사랑이 아닌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상대에 대해 일방적인 애정을 갖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점에서 스토킹은 짝사랑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또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별 문제가 안 되는 것으로 여겨졌던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간혹 가다가는 그러한 일방적인 애정이 지극히 순수한 사랑인 것처럼 여겨지게 되기도 했다. 그러나 스토킹은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비슷할 뿐이지 짝사랑과는 엄연히 다른 것이다.
스토킹이 짝사랑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자기 본위의 정신적 만족을 위한 행위라는 것이다. 따라서 혼자서 가슴앓이를 하는 진정 순수한 짝사랑과는 달리 자기 만족을 위해서 상대에게 불편함을 주고 더 나아가 해를 입히게까지 되는 것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흔히 스토킹이라고 한다면 유명 연예인에게나 해당되는 일처럼 여겼던 데에 있다. 하지만 요즘 사회 곳곳에서 드러나는 사실에 의하면 스토킹에 의한 피해자는 비단 유명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서도 다수 발견되고 있다. 이미 스토킹이 범죄적인 행위로 인식되면서 이제는 그저 철없고 순수한 짝사랑이라고 여겨 묵과해버렸던 일들이 정신 이상적 행동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스토킹은 어떤 특정한 상대에게 해당되는 특수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만큼 스토킹의 유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러한 모든 스토킹들의 공통된 특징은 상대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거나 무시한다면 점점 더 그 방법이 잔혹해진다는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스토킹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애적 요소가 강한, 정신적으로 자아가 덜 성숙된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 사랑이라는 것은 자기애이면서 자기 만족인 것이다. 그런데 게중 어느 사람도 자신이 하는 행동을 사회적인 범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의 행동들 모두가 정말 열정적이고 진지한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은 사랑하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해주며 아끼는 것이다. 스토커들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중 아낀다는 것에 편중된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아낀다는 것조차 자기 중심적인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이해를 전혀 염두에 두지 않는다. 그저 자신이 생각하고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자기 방식대로 상대를 아끼는 것을 그들은 사랑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또한 스토킹을 행하는 사람은 80~90%가 남자이다. 또 그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평범한 사람들처럼 보이기 때문에 쉽사리 그들을 알아볼 수가 없다. 대체로 그러한 사람들은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절제력과 자기통제력이 부족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남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은 사회적 구조에 기인한다.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는 사랑을 위해 먼저 그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은 엄연한 남자의 몫인 것처럼 되어 있고, 또 여성은 그러한 남성의 태도를 받아들이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미덕으로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에 비해서 남성들이 사랑의 표현을 행동에 옮기는 것이 쉬운 것은 당연하고, 또 그러한 태도가 나쁜 것처럼 여겨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렇게 조성된 상태에서 여남간(女男間)의 문제에 있어서 어떠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것은 남자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여자의 처신문제로 소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적 미덕으로 되어있는 통념이라는 것이 얼마나 합리적이고 정당한 것인지를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스토커들과 보통의 사람들을 쉽게 구분할 수 없다는 점은 문제의 해결을 어렵게 만든다. 하지만 전혀 해결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스토커들은 자신이 언제나 외톨이였고, 또 늘 그러하다는 망상에 빠져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자기 연민이 강하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가지게 될 때, 그들은 무척이나 예의 바르고 상대를 배려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들은 상대방과 어느 정도의 친숙함이 느껴지게 되면 자신의 감정을 급속도로 과장하게 된다. 이 과정은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훨씬 급속한 시간적 진전을 보이기 때문에 단시간만에 이루어지는 감정을 증폭에 대해서는 경계를 하는 것이 좋다. 그들은 늘 자신이 외롭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그 외로움의 과대망상으로 인해 순식간에 더욱 더 상대에게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또 그러한 감정의 몰입은 상대방과는 관계없이 자기 혼자서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이므로 상대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는 이유 없이 화를 내거나 과민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자기 중심적인 만족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절대로 외톨이가 되지 않으려는 불안감이 작용하는 것이다. 스토커가 그러한 반응을 보일 때 스토킹을 당하는 사람은 단호한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라도 무의식중에 스토커에게 연애의 감정을 느낄만한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된다면 그들의 집착은 더더욱 커지기 마련인 것이다.
그외에도 스토커의 특징은 과거 범죄, 위협적이고 파괴적인 행동, 위협, 정신병력, 약물남용, 폭력적인 가정환경, 외롭고 고립적인 행동 등과 같은 전력 및 행위적 특징을 갖는 경우가 많으며 정신장애나 성격장애가 원인이 되어 스토킹을 하는 사례도 있고, 피해자를 추적하고 조종하는 능력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볼 때 지능이 우수한 편이라는 특징들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스토킹이라는 것이 다른 사람들의 일처럼만 느껴지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스토킹은 아주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미 대중화된 사회적 병리현상이다. 그렇다면 스토킹은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되었을까?
현대화에 의해 사회는 급속도로 개인적 공간을 확대시켜 주게 되었다. 즉 가족 사회가 붕괴되면서 가족 구성원들과 같이 하기보다는 개인이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개인의 고독감을 충족시킬만한 대인관계가 점점 더 줄어들게 된 것이다. 또한 도시화와 더불어 문화산업의 정착으로 인해 특정한 한 분야에 대한 개인의 광적인 몰입이 사회에서 긍정적 매니아로 평가되면서 감정의 외적인 발산보다는 내적인 몰입을 더 종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현대 사회에 접어들어 개인의 익명성이 부각되었다는 것도 스토커들을 만들어 내게 된 이유이다. 또한 정보통신이 발달한 이후 개인의 정보노출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스토킹의 대상이 확대되었다는 점도 중요하다. 게다가 개인적 욕망이 보다 커진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대다수 욕망은 성적인 것으로 귀결되기 마련이며, 변태적인 욕구를 해결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해소책으로 스토킹이 이용되기도 한다.
스토커들의 스토킹 행위에는 멀리서 지켜봄, 따라다님, 편지, 선물, 전화, 신체적 접근, 위협, 협박, 납치, 폭행, 살인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고, 최근 전자통신 매체의 발달에 따라 사이버 스토킹의 유형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이는 사이버세계에서의 익명성이 가능하다는 점과 현실세계에서 이루지 못했던 바를 사이버세계에서 얻을 수 있으리라는 환상에서 나타나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스토커들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범죄심리학자들은 스토커의 행위와 유형에 대하여 크게 애정망상(love obsession)과 단순망상(simple obsession)의 두가지로 폭넓게 구분하고 있다.
애정망상 스토커는 자신들과 개인적인 관계를 갖지 않는 사람들에게 애정망상이나 고착심리를 갖게 된 스토커를 의미한다. 스토킹의 표적은 단지 일상적인 아는 사이이거나 완전히 모르는 사람들이다. 미국의 경우 발생하는 전체 스토킹 사건의 20~25퍼센트가 이 범주에 해당한다. 데이비드 레터맨(David Letterman), 조디 포스터(Jodie Foster), 마돈나(Madonna)와 같은 유명인사를 스토킹했던 스토커들이 애정망상의 범주에 해당하지만, 이 범주의 스토커들은 유명인사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직장동료나 운동 강사,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과 같은 보통 사람들에 대하여 고착심리를 갖기도 한다.
애정망상 스토커들의 대부분은 정신분열이나 편집증과 같은 정신이상(mental disorder) 증세를 보이고 있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종의 망상적 사고유형과 행위들을 보인다. 이들은 일상적이고 사회적으로 용인된 수단을 통해서는 정상적인 대인관계를 이룰 수가 없기 때문에 자신들이 거의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의 환각적인 관계로 숨어버린다. 자신들의 피해자를 애정의 대상으로 삼아 현실에서 이루었으면 하고 바라는 바의 허구의 이야기를 창조하고는 자신들의 허구적인 상황을 현실세계에서 실현하고자 한다. 5년간이나 데이비드 레터맨을 스토킹했던 여성은 정말로 자신이 그의 부인인 것으로 믿고 있었다고 한다. 그 여자는 레터맨의 사유지에 여러 차례 침입하였는데, 레터맨의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체포되기도 하였고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레터맨의 집에 나타나기까지 하였고 매번 자신이 데이비드 레터맨의 부인이라고 주장하였다.
애정망상 스토커들은 자신들의 환상 속에서 생활하려고 할뿐만 아니라 피해자들 역시 자신의 환상 속에서 정해진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애정의 대상이 자신들을 사랑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으며, 결국에는 피해자들과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만들고자 한다. 피해자가 스토커가 바라는 대로 대본을 따르길 거부하거나 반응하지 않을 때 위협과 협박을 통하여 피해자들에게 강제로 반응하도록 하며 위협과 협박이 실패한 경우 일부 스토커들은 폭력적으로 돌변한다. 피해자의 생활 속에서 자신들이 더이상 긍정적인 부분이 되지 못한다면 부정적인 방식으로 피해자의 생활 속의 일부가 되기를 결심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자신들과 피해자를 영원히 낭만적으로 이어보고자 하는 왜곡된 시도를 통해 피해자들을 살해하려고 까지 한다. 이러한 극단적 사례가 미국의 여배우 레베카 쉐퍼(Rebecca Schaffer)에게 총을 쏴 살해한 남자 스토커의 사건이다.
두 번째 유형인 단순망상 스토커는 전체 스토킹 사건의 70~80퍼센트를 차지하며 스토킹 행위가 일어나기 전에 스토커와 피해자 사이에 개인적인 관계나 애정관계가 존재했던 특징을 보인다. 일상적인 연애관계와 마찬가지로 스토킹을 포함한 모든 가정폭력 사건들이 사실상 이 범주에 해당한다. 이 유형의 스토커들은 정신이상증세의 여부와 관계없이, 대부분은 인격장애(personal disorder)를 갖고 있다. 이들의 공통적인 인격적·행태적 특징은 사회적으로 부적응하고 부적절하며, 정서적으로 미성숙하고, 자주 무력감에 빠지고, 사회적으로 용인된 수단에 의한 관계에 성공하지 못하고, 질투심이 강하고 편집에 빠져있으며, 극도로 불안정하고 낮은 자아존중심을 보이는 사람들이다.
두 번째 유형인 단순망상 스토커는 전체 스토킹 사건의 70~80퍼센트를 차지하며 스토킹 행위가 일어나기 전에 스토커와 피해자 사이에 개인적인 관계나 애정관계가 존재했던 특징을 보인다. 일상적인 연애관계와 마찬가지로 스토킹을 포함한 모든 가정폭력 사건들이 사실상 이 범주에 해당한다. 이 유형의 스토커들은 정신이상증세의 여부와 관계없이, 대부분은 인격장애(personal disorder)를 갖고 있다. 이들의 공통적인 인격적·행태적 특징은 사회적으로 부적응하고 부적절하며, 정서적으로 미성숙하고, 자주 무력감에 빠지고, 사회적으로 용인된 수단에 의한 관계에 성공하지 못하고, 질투심이 강하고 편집에 빠져있으며, 극도로 불안정하고 낮은 자아존중심을 보이는 사람들이다.
단순망상 스토커들의 자아존중은 이들의 상대방과의 관계에 밀접히 연관되어 있어 많은 경우에 이들은 자신들의 상대에 대하여 지배하고 위협함으로서 자신들의 자아존중을 지탱하고자 한다. 타인에 대하여 권력을 행사함으로서 이들은 무력감을 느꼈을 현실에서 일종의 권력의 감정을 갖게 되고, 극단적인 경우에 이러한 심성은 자신의 상대의 삶의 모든 측면을 통제하고자 한다. 이러한 행위 유형은 자신의 피해자인 부인의 생활의 모두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위협과 폭력을 행사한 '적과의 동침'(Sleeping with Enemy)과 같은 영화에 잘 묘사되어 있다.
피해자들은 말그대로 스토커의 자긍심(self esteem)의 중요원천이 되기 때문에 피해자의 상실은 이들의 가장 큰 두려움이 된다. 이들의 자아가치는 피해자들과 아주 밀접히 결합되어 있어 그 사람을 상실하는 경우 이들은 자신들의 삶을 의미없는 것으로 느끼게 된다. 이러한 측면으로 인해 단순망상 스토커들은 아주 위험한 사람들이어서 이들은 '소유의 상실'을 회복하고, 자신들의 자아존중감을 되찾기 위하여 모든 가능한 방법들을 동원하게 된다.
대부분의 가정폭력사건과 마찬가지로 스토커들은 자신들의 힘과 자긍심의 원천을 상실했을 때 즉, 피해자들이 자신을 떠났을 때 가장 위험한 상태가 된다. 실제로 가정폭력의 상황에서 나타난 스토킹 사건들이 전체 스토킹 사건들중 가장 보편적이면서 잠재적으로 가장 위험한 상황이 된다. 폭력적인 관계를 떠난 가정 폭력피해자들은 자신들의 배우자에 의해 살해당할 위험성이 75퍼센트에 이른다.
또 다른 분류로
① 단순집착형(Simple Obsessional Stalkers)
② 연애망상형(Erotomania)
③ 연애집착형(Love Obsessional Stalkers)
의 세가지 유형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 다른 분류로
① 단순집착형(Simple Obsessional Stalkers)
② 연애망상형(Erotomania)
③ 연애집착형(Love Obsessional Stalkers)
의 세가지 유형으로 분류되고 있다.
단순집착형은 스토킹이 개시되기 전에 피해자와 개인적 친분 또는 연애·성적 관계가 있었던 스토커를 말한다. 이 유형에 속하는 자들의 경우 정신병을 가진 자도 있고 그렇지 않은 자도 있으나, 이들 모두는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다. 예컨대 사회부적응, 감정적 미숙, 무력감, 사회적으로 수용되는 방식으로의 타인과의 관계설정 불능, 편집증적 질투, 낮은 자긍심 등의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단순 집착형 스토커의 피해자의 다수는 자신의 전 배우자나 전 애인이기에, 이러한 스토킹은 가정폭력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 유형의 스토커는 자신의 애인, 아내나 파트너를 지배하고 위협함으로써 자신의 낮은 자긍심을 보강하려고 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 경우 피해자가 스토커의 힘과 자긍심의 원천이며, 피해자가 스토커를 떠났을 경우 스토커는 스토킹을 통하여 상실한 자긍심을 회복하려 하는 것이다.
연애망상형 스토커와 연애집착형 스토커는 자신과 아무런 개인적 관계가 없고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는 타인이 자신과 사랑에 빠져 있다는 망상을 가졌다는데 공통점이 있다. 전자의 경우는 그 망상은 타인의 성적인 매력보다는 타인과 자신 사이에 낭만적 사랑과 영적 결합이 있다고 망상하는데서 주로 발생한다. 피해자는 유명인에 제한되지 않고 직장동료, 길거리에 우연히 마주친 사람 등 보통 사람을 포괄한다. 후자는 피해자의 대부분이 거의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진 유명인이라는 점에 차이가 있다. 양 부류의 스토커의 대다수는 정신분열증이나 편집증을 갖고 있으며, 이들은 통상의 방법으로 타인과 관계를 맺지 못하며 타인과 환상적 관계를 상상하여 그 속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의 환상속에서 피해자에게 부여한 역할을 피해자가 할 것을 기대하고 나아가 강제하려 한다는데 특징이 있다.
그외에도 ① 거절경험 스토커(the Rejected, 애인, 친구, 직장동료 등 과거의 파트너와의 관계가 끝나자 화해와 복수의 이중감정을 갖고 스토킹을 하는 자이다. 앞에서 살펴본 단순집착형 스토커와 유사), ② 친밀감 추구형 스토커(the Intimacy Seeker, 이들은 자신들의 진정한 사랑으로 생각하는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는 스토커인데, 이들은 정신병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상기 연애망상형 스토커와 연애집착형 스토커가 이 부류에 속함), ③ 무능력자형 스토커 (the Incompetent, 이들은 지적 능력이 부족하고 사회적으로도 무능력한 자로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구하려는 자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파트너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믿으나 관계를 풀어나갈 능력이 없는 경우인데 친밀감 추구형 스토커와는 달리 피해자에게 미력을 느끼나 이들이 바로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으며 열중하지는 않음), ④ 분개형 스토커(the Resentful, 이들은 피해자를 놀라게 하고 괴롭히는 것을 자기 목적으로 삼는 자), ⑤ 침탈형 스토커(the Predatory, 피해자를 스토킹함으로써 얻어지는 힘과 통제감에 큰 기쁨을 느끼는 자인데, 이들 다수는 성적 변태(paraphilias)인 경우가 많으며 성범죄의 전과를 가지고 있다)로도 분류할 수 있다.
그외에도 ① 거절경험 스토커(the Rejected, 애인, 친구, 직장동료 등 과거의 파트너와의 관계가 끝나자 화해와 복수의 이중감정을 갖고 스토킹을 하는 자이다. 앞에서 살펴본 단순집착형 스토커와 유사), ② 친밀감 추구형 스토커(the Intimacy Seeker, 이들은 자신들의 진정한 사랑으로 생각하는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는 스토커인데, 이들은 정신병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상기 연애망상형 스토커와 연애집착형 스토커가 이 부류에 속함), ③ 무능력자형 스토커 (the Incompetent, 이들은 지적 능력이 부족하고 사회적으로도 무능력한 자로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구하려는 자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파트너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믿으나 관계를 풀어나갈 능력이 없는 경우인데 친밀감 추구형 스토커와는 달리 피해자에게 미력을 느끼나 이들이 바로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으며 열중하지는 않음), ④ 분개형 스토커(the Resentful, 이들은 피해자를 놀라게 하고 괴롭히는 것을 자기 목적으로 삼는 자), ⑤ 침탈형 스토커(the Predatory, 피해자를 스토킹함으로써 얻어지는 힘과 통제감에 큰 기쁨을 느끼는 자인데, 이들 다수는 성적 변태(paraphilias)인 경우가 많으며 성범죄의 전과를 가지고 있다)로도 분류할 수 있다.